2017.09.08 21:25
■ 자기는 구원을 얻되 불 가운데서 얻은 것 같으리라
2017. 9. 8 선지자문서선교회 김반석 목사
(고전3:10-15) 내게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따라 내가 지혜로운 건축자와 같이 터를 닦아 두매 다른 이가 그 위에 세우나 그러나 각각 어떻게 그 위에 세우기를 조심할지니라 *이 닦아 둔 것 외에 능히 다른 터를 닦아 둘 자가 없으니 이 터는 곧 예수 그리스도라 *만일 누구든지 금이나 은이나 보석이나 나무나 풀이나 짚으로 이 터 위에 세우면 *각각 공력이 나타날 터인데 그 날이 공력을 밝히리니 이는 불로 나타내고 그 불이 각 사람의 공력이 어떠한 것을 시험할 것임이니라 *만일 누구든지 그 위에 세운 공력이 그대로 있으면 상을 받고 *누구든지 공력이 불타면 해를 받으리니 그러나 자기는 구원을 얻되 불 가운데서 얻은 것 같으리라
(서론)
이 말씀에 대하여 그동안 몇 차례 주석한 적이 있다. 이 말씀에서 주석할 부분은 다음과 같다고 본다.
- ‘이 터는 곧 예수 그리스도라’
- ‘만일 누구든지 금이나 은이나 보석이나’
- ‘나무나 풀이나 짚으로’
- ‘이 터 위에 세우면 각각 공력이 나타날 터인데 그 날이 공력을 밝히리니 이는 불로 나타내고 그 불이 각 사람의 공력이 어떠한 것을 시험할 것임이니라’
- ‘만일 누구든지 그 위에 세운 공력이 그대로 있으면 상을 받고’
- ‘누구든지 공력이 불타면 해를 받으리니’
- ‘그러나 자기는 구원을 얻되 불 가운데서 얻은 것 같으리라’
그동안 이 말씀을 몇 차례 주석하면서 ‘자기는 구원을 얻되 불 가운데서 얻은 것 같으리라’는 말씀에 대한 해석이 늘 미약하여 숙제가 되었다. 그런데 이번에(2017. 9. 6일) ‘구속칭의와 이신득의’에 대한 교리를 정리하면서 ‘자기는 구원을 얻되 불 가운데서 얻은 것 같으리라’는 말씀과 관계가 있음을 깨닫고 적용시켰다. 그랬더니 이 말씀이 무엇인지 명확해졌다.
그러면 ‘자기는 구원을 얻되 불 가운데서 얻은 것 같으리라’는 무엇인가? 본문 말씀을 하나씩 주석하면서 이에 대한 답을 제시하려고 한다.
(본론)
1. ‘이 터는 곧 예수 그리스도라’
(엡1:7)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았으니
우리의 허물과 죄로 죽었던 우리가(엡2:1) 하나님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엡1:3-6)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았다. 그러므로 이 터는 곧 예수 그리스도 피로 죄 사함을 받은 것이다.
●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구속 곧 죄 사함 (엡1:7)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았으니 1. 사죄의 구속 1) 대형벌의 대속 (롬5:6-7) 우리가 아직 연약할 때에 기약대로 그리스도께서 경건치 않은 자를 위하여 죽으셨도다 *의인을 위하여 죽는 자가 쉽지 않고 선인을 위하여 용감히 죽는 자가 혹 있거니와 (골1:22) 이제는 그의 육체의 죽음으로 말미암아 화목케 하사 너희를 거룩하고 흠 없고 책망할 것이 없는 자로 그 앞에 세우고자 하셨으니 우리가 하나님의 영이 함께 거하시지 않는 육신의 연약한 자로 있을 때에 예수 그리스도의 피 곧 예수님의 육체가 죽으시는 대형벌(代刑罰: 골1:22)의 대속을 하셨다. 2) 사죄의 구속 (요20:19-22) 이 날 곧 안식 후 첫날 저녁 때에 제자들이 유대인들을 두려워하여 모인 곳에 문들을 닫았더니 예수께서 오사 가운데 서서 가라사대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이 말씀을 하시고 손과 옆구리를 보이시니 제자들이 주를 보고 기뻐하더라 *예수께서 또 가라사대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같이 나도 너희를 보내노라 *이 말씀을 하시고 저희를 향하사 숨을 내쉬며 가라사대 성령을 받으라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죽으시고 사흘 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셔서 주님을 믿는 제자들에게 오사 숨을 내쉬며 가라사대 성령을 받으라 하셨다. 즉 육신의 연약한 자를 하나님의 영(롬8:9)이 거하시는 생령의 사람으로 구속하셨다. 이것이 우리가 받은 사죄의 구속이다. 2. 칭의의 구속 1) 대복종의 대속 (롬5:8-9)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그러면 이제 우리가 그 피를 인하여 의롭다 하심을 얻었은즉 더욱 그로 말미암아 진노하심에서 구원을 얻을 것이니 (빌2:8)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셨으매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우리가 하나님께 순종치 아니하는 죄인 된 자로 있을 때에 예수 그리스도의 피 곧 예수님께서 죽기까지 복종하시는 대복종(代服從: 빌2:8)의 대속을 하셨다. 2) 칭의의 구속 (롬5:18) 그런즉 한 범죄로 많은 사람이 정죄에 이른 것같이 의의 한 행동으로 말미암아 많은 사람이 의롭다 하심을 받아 생명에 이르렀느니라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죽기까지 복종하시는 의의 한 행동으로 말미암아 많은 사람이 의롭다 하심을 받았다. 즉 하나님께 순종치 아니하는 자를 하나님께 순종하는 자로 구속하셨다. 이것이 우리가 받은 칭의의 구속이다. 3. 화친의 구속 1) 대화평의 대속 (롬5:10-11) 곧 우리가 원수 되었을 때에 그 아들의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으로 더불어 화목되었은즉 화목된 자로서는 더욱 그의 살으심을 인하여 구원을 얻을 것이니라 *이뿐 아니라 이제 우리로 화목을 얻게 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 안에서 또한 즐거워하느니라 (골1:19-20) 아버지께서는 모든 충만으로 예수 안에 거하게 하시고 *그의 십자가의 피로 화평을 이루사 만물 곧 땅에 있는 것들이나 하늘에 있는 것들을 그로 말미암아 자기와 화목케 되기를 기뻐하심이라 우리가 육신의 생각으로 하나님과 원수 된 자로 있을 때에 예수 그리스도의 피 곧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모든 충만으로 예수님 안에 거하시는 대화평(代和平:골1:19-20)의 대속을 하셨다. 2) 화목의 구속 (엡2:15-16) 원수 된 것 곧 의문에 속한 계명의 율법을 자기 육체로 폐하셨으니 이는 이 둘로 자기의 안에서 한 새 사람을 지어 화평하게 하시고 *또 십자가로 이 둘을 한 몸으로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려 하심이라 원수 된 것을 십자가로 소멸하시고 예수님께서 자기 안에서 한 새 사람을 지어 하나님과 화평하시고, 또 아버지 하나님의 모든 충만으로 예수님 안에 거하시는 화목으로 말미암아 원수 된 것을 소멸하셨다. 즉 육신의 생각으로 하나님과 원수 된 자를 영의 생각(롬8:6)으로 하나님과 화평하고 또 하나님과 화목 하는 자가 되게 구속하셨다. 이것이 우리가 받은 화친의 구속이다. 참고로, 우리가 영의 생각(롬8:6)으로 ‘하나님과 화평 하는 것’은 예수 믿는 자에게 보혜사(요14:16, 요14:26, 요15:26) 성령이 임하셔서 그 안에 거하시는 것을 말씀한다. 그리고 우리가 영의 생각으로 ‘하나님과 화목 하는 것’은 예수 믿는 자에게 주의 성령(눅4:18)이 임하셔서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을 말씀한다. |
2. ‘만일 누구든지 금이나 은이나 보석이나’
(엡1:13) 그 안에서 너희도 진리의 말씀 곧 너희의 구원의 복음을 듣고 그 안에서 또한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았으니
그 안에서 진리의 말씀 곧 구원의 복음을 듣고 그 안에서 또한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았다. 이것이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죄 사함을 받은 터 위에 금이나 은이나 보석으로 세우는 것이다.
그러면 ①금이나 ②은이나 ③보석으로 세우는 것은 무엇인가?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에게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는 것이다. 즉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에게 보혜사 성령이 임하셔서 ①함께 거하시고(요14:16-17), ②모든 것을 가르치시고(요14:26), ③예수 그리스도를 증거 하시는(요15:26) 것이며,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에게 주의 성령이 임하셔서 기름을 부으시고 ①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②눈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③눌린 자를 자유케 하시는(눅4;18) 것이다.
1) 그 안에서
(엡1:7)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았으니
우리의 허물과 죄로 죽었던 우리가(엡2:1) 하나님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엡1:3-6)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았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죄 사함을 받은 그 안에서를 말씀한다.
2) 진리의 말씀 곧 구원의 복음을 듣고
① 진리의 말씀
(엡1:7)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았으니
우리의 허물과 죄로 죽었던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았다. 이것이 진리의 말씀이다.
② 곧 구원의 복음을 듣고
(엡1:13) 그 안에서 너희도 진리의 말씀 곧 너희의 구원의 복음을 듣고 그 안에서 또한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았으니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은 그 안에서 진리의 말씀 곧 구원의 복음을 듣고 그 안에서 또한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았다. 이것이 구원의 복음이다.
3) 그 안에서 또한 믿어
그 안에서 또한 믿는 것은 무엇인가?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은 우리가 그 구속을 힘입어 사는 믿음을 말씀한다. 그러므로 믿음은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죄 사함을 받았다는 이것을 믿는 것만이 믿음이 아니다. 믿음은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죄 사함을 받은 우리가 그 구속을 힘입어 죄 짓지 아니하는 자로 사는 것이며, 하나님의 뜻대로 사는 것이며, 하나님과 동행하는 자로 사는 것이다.
● 우리의 믿음 (엡1:13) 그 안에서 너희도 진리의 말씀 곧 너희의 구원의 복음을 듣고 그 안에서 또한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았으니 1. 사죄의 구속을 믿는 믿음 예수 그리스도의 사죄의 구속을 힘입어 하나님의 영이 거하시는 자로 사는 것이다. 즉 죄 짓지 아니하는 자로 사는 것이 사죄의 구속을 힘입어 사는 믿음이다. 2. 칭의의 구속을 믿는 믿음 예수 그리스도의 칭의의 구속을 힘입어 하나님께 순종하는 자로 사는 것이다. 즉 하나님의 뜻대로 사는 것이 칭의의 구속을 힘입어 사는 믿음이다. 3 화친의 구속을 믿는 믿음 예수 그리스도의 화친의 구속을 힘입어 하나님과 화목 하는 자로 사는 것이다. 즉 하나님과 동행하는 것이 화친의 구속을 힘입어 사는 믿음이다. |
4)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았으니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은 우리가 그 안에서 진리의 말씀 곧 구원의 복음을 듣고 그 안에서 또한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았다.
그러면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는 것이 무엇인가?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에게 보혜사 성령이 임하셔서 함께 거하시고(요14:16-17), 모든 것을 가르치시고(요14:26),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 하시는(요15:26) 것이며,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에게 주의 성령이 임하셔서 기름을 부으시고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눈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케 하시는(눅4;18) 것이다.
● 보혜사 성령 1. 영원토록 함께 계시는 보혜사 성령 (요14:16) 내가 아버지께 구하겠으니 그가 또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시리니 예수 그리스도의 사죄의 구속을 힘입어 죄 짓지 아니하는 자에게 보혜사 성령이 임하셔서 영원토록 함께 거하신다. 이것이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죄 사함을 받은 터 위에 금으로 세우는 것이다. 2. 모든 것을 가르치시는 보혜사 성령 (요14:26) 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시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시리라 예수 그리스도의 칭의의 구속을 힘입어 하나님의 뜻대로 사는 자에게 보혜사 성령이 임하셔서 모든 것을 가르치시고 주께서 말씀하신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신다. 이것이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죄 사함을 받은 터 위에 은으로 세우는 것이다. 3.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 하시는 보혜사 성령 (요15:26) 내가 아버지께로서 너희에게 보낼 보혜사 곧 아버지께로서 나오시는 진리의 성령이 오실 때에 그가 나를 증거하실 것이요 예수 그리스도의 화친의 구속을 힘입어 하나님과 동행하는 자에게 보혜사 성령이 임하셔서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 하신다. 이것이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죄 사함을 받은 터 위에 보석으로 세우는 것이다. |
● 주의 성령 (눅4:18)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나를 보내사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눈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케 하고 예수 믿는 자에게 주의 성령이 임하셔서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기름을 부으시고(제사장 직책과 선지자 직책과 왕 직책을 세우시고)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눈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케 하셨다. 1.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육신의 연약한 자(롬5:6, 롬6:19)를 하나님의 영이 거하시는(롬8:9) 생기 있는 자가 되게 하는 것을 말씀한다. 이것이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죄 사함을 받은 터 위에 금으로 세우는 것이다. 2. 눈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하나님께 순종치 아니하는 죄인 된 자(롬5:8, 롬11:30)를 하나님께 순종하는(롬1:5) 의인이 되게 하는 것을 말씀한다. 이것이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죄 사함을 받은 터 위에 은으로 세우는 것이다. 3. 눌린 자를 자유케 육신의 생각으로 하나님과 원수 된 자(롬5:10, 롬8:7)를 영의 생각(롬8:6)으로 하나님과 화목 하는 자가 되게 하는 것을 말씀한다. 이것이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죄 사함을 받은 터 위에 보석으로 세우는 것이다. |
3. ‘나무나 풀이나 짚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죄 사함을 받은 터 위에 나무나 풀이나 짚으로 세우는 것을 말씀한다. 그러면 나무나 풀이나 짚으로 세우는 것이 무엇인가?
(롬5:6-10) 우리가 아직 연약할 때에 기약대로 그리스도께서 경건치 않은 자를 위하여 죽으셨도다 *의인을 위하여 죽는 자가 쉽지 않고 선인을 위하여 용감히 죽는 자가 혹 있거니와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그러면 이제 우리가 그 피를 인하여 의롭다 하심을 얻었은즉 더욱 그로 말미암아 진노하심에서 구원을 얻을 것이니 *곧 우리가 원수 되었을 때에 그 아들의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으로 더불어 화목되었은즉 화목된 자로서는 더욱 그의 살으심을 인하여 구원을 얻을 것이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죄 사함을 받은 터 위에 연약한 자, 죄인된 자, 하나님과 원수 된 자로 사는 것이 나무나 풀이나 짚으로 세우는 것이다.
● 우리의 죄 (롬5:12) 이러므로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에 들어오고 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왔나니 이와 같이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으므로 사망이 모든 사람에게 이르렀느니라 1. 연약한 죄 (롬5:6) 우리가 아직 연약할 때에 기약대로 그리스도께서 경건치 않은 자를 위하여 죽으셨도다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구속 곧 죄 사함을 받기 전에는 우리가 연약한 자였다. (롬6:19) 너희 육신이 연약하므로 내가 사람의 예대로 말하노니 전에 너희가 너희 지체를 부정과 불법에 드려 불법에 이른 것같이 이제는 너희 지체를 의에게 종으로 드려 거룩함에 이르라 연약한 자는 하나님의 영(롬8:9)이 거하시지 아니하는 육신이 된 죄이다. 에덴 동산에 선악과로 말하면 먹음직도 한 선악과를 따먹고 그들의 눈이 밝아진 것이다(창3:6-7). 이것이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죄 사함을 받은 터 위에 나무로 세우는 것이다. 2. 죄인 된 죄 (롬5:8)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구속 곧 죄 사함을 받기 전에는 우리가 죄인 된 자였다. (롬5:19) 한 사람의 순종치 아니함으로 많은 사람이 죄인 된 것같이 한 사람의 순종하심으로 많은 사람이 의인이 되리라 죄인 된 자는 하나님께 순종치 아니하는 죄이다. 에덴 동산에 선악과로 말하면 보암직도 한 선악과를 따먹고 자기들의 몸이 벗은 줄 아는 것이다(창3:6-7). 이것이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죄 사함을 받은 터 위에 풀로 세우는 것이다. 3. 하나님과 원수 된 죄 (롬5:10) 곧 우리가 원수 되었을 때에 그 아들의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으로 더불어 화목되었은즉 화목된 자로서는 더욱 그의 살으심을 인하여 구원을 얻을 것이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구속 곧 죄 사함을 받기 전에는 우리가 하나님과 원수 된 자였다. (롬8:7) 육신의 생각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나니 이는 하나님의 법에 굴복치 아니할 뿐 아니라 할 수도 없음이라 하나님과 원수 된 자는 육신의 생각으로 사는 죄이다. 에덴 동산에 선악과로 말하면 지혜롭게 할 만큼 탐스럽기도 한 선악과를 따먹고 무화과 잎을 엮어 치마를 한 것이다(창3:6-7) 이것이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죄 사함을 받은 터 위에 짚으로 세우는 것이다. |
4. ‘이 터 위에 세우면 각각 공력이 나타날 터인데 그 날이 공력을 밝히리니 이는 불로 나타내고 그 불이 각 사람의 공력이 어떠한 것을 시험할 것임이니라’
(마3:11-12) 나는 너희로 회개케 하기 위하여 물로 세례를 주거니와 내 뒤에 오시는 이는 나보다 능력이 많으시니 나는 그의 신을 들기도 감당치 못하겠노라 그는 성령과 불로 너희에게 세례를 주실 것이요 *손에 키를 들고 자기의 타작 마당을 정하게 하사 알곡은 모아 곡간에 들이고 쭉정이는 꺼지지 않는 불에 태우시리라
주님께서는 성령과 불로 우리에게 세례를 주실 것이요, 손에 키를 들고 자기의 타작 마당을 정하게 하사 알곡은 모아 곡간에 들이고 쭉정이는 꺼지지 않는 불에 태우신다고 하셨다. 이것은 성령으로 세례를 받은 알곡 즉 금과 은과 보석으로 세운 공력은 주님께서 모아 곡간에 들이신다는 말씀이다. 그리고 쭉정이 즉 나무와 풀과 짚으로 세운 공력은 꺼지지 않는 불에 태우신다는 말씀이다.
5. ‘만일 누구든지 그 위에 세운 공력이 그대로 있으면 상을 받고’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죄 사함을 받은 터 위에 금이나 은이나 보석으로 세운 공력은 그대로 있어 상을 받는다고 하셨다.
- ‘그대로 있으면’은 금이나 은이나 보석으로 세운 공력은 영생인 것을 말씀이다. 그래서 요일5:11에 ‘또 증거는 이것이니 하나님이 우리에게 영생을 주신 것과 이 생명이 그의 아들 안에 있는 그것이니라’하셨다.
- ‘상을 받고’는 의의 면류관(딤후4:8), 생명의 면류관(약1:12), 영광의 면류관(벧전5:4)을 얻을 것을 말씀한다.
(딤후4:8)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었으므로 주 곧 의로우신 재판장이 그 날에 내게 주실 것이니 내게만 아니라 주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모든 자에게니라
(약1:12) 시험을 참는 자는 복이 있도다 이것에 옳다 인정하심을 받은 후에 주께서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에게 약속하신 생명의 면류관을 얻을 것임이니라
(벧전5:4) 그리하면 목자장이 나타나실 때에 시들지 아니하는 영광의 면류관을 얻으리라
그러면 ①금이나 ②은이나 ③보석으로 세운 공력은 무엇인가?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에게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는 것으로써 곧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에게 보혜사 성령이 임하셔서 ①함께 거하시고(요14:16-17), ②모든 것을 가르치시고(요14:26), ③예수 그리스도를 증거 하시는(요15:26) 것이며,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에게 주의 성령이 임하셔서 기름을 부으시고 ①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②눈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③눌린 자를 자유케 하시는(눅4:18) 것이다. 이것으로 영생이며, 이것이 받는 상이다.
6. ‘누구든지 공력이 불타면 해를 받으리니’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죄 사함을 받은 터 위에 나무나 풀이나 짚으로 세운 공력이 불타면 해를 받는다는 말씀이다.
(계2:11)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 이기는 자는 둘째 사망의 해를 받지 아니하리라
이기는 자는 둘째 사망의 해를 받지 아니하리라 하셨다. 즉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죄 사함을 받은 터 위에 금과 은과 보석으로 세운 공력은 둘째 사망의 해를 받지 아니한다는 말씀이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죄 사함을 받은 터 위에 나무와 풀과 짚으로 세운 공력은 둘째 사망의 해를 받는다는 말씀이다. 그러면 둘째 사망의 해를 받는 것은 무엇인가?
(계21:7-8) 이기는 자는 이것들을 유업으로 얻으리라 나는 저의 하나님이 되고 그는 내 아들이 되리라 *그러나 두려워하는 자들과 믿지 아니하는 자들과 흉악한 자들과 살인자들과 행음자들과 술객들과 우상 숭배자들과 모든 거짓말하는 자들은 불과 유황으로 타는 못에 참여하리니 이것이 둘째 사망이라
두려워하는 자들과 믿지 아니하는 자들과 흉악한 자들과 살인자들과 행음자들과 술객들과 우상 숭배자들과 모든 거짓말하는 자들이 둘째 사망의 해를 받은 것이다. 둘째 사망의 해를 받은 자들이 불과 유황으로 타는 못에 참여하리니 이것이 둘째 사망이라 하셨다. 그러나 자기는 구원을 얻되 불 가운데서 얻은 것 같으리라 하셨다.
7. ‘그러나 자기는 구원을 얻되 불 가운데서 얻은 것 같으리라’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죄 사함을 받은 터 위에 금과 은과 보석으로 세운 공력은 그대로 있어 상을 받고, 나무와 풀과 짚으로 세운 공력은 불타 해를 받으리니 그러나 자기는 구원을 얻되 불 가운데서 얻은 것 같으리라 하셨다. 그러면 ‘그러나 자기는 구원을 얻되 불 가운데서 얻은 것 같으리니’는 무엇인가?
1) 그러나 자기는 구원을 얻되
(엡1:7)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았으니
우리의 허물과 죄로 죽었던 우리가(엡2:1) 하나님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엡1:3-6)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았다. 그러므로 ‘그러나 자기는 구원을 얻되’는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죄 사함을 받았으되’ 하는 말씀이다.
참고로,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은 것을 교리용어로 ‘구속칭의(救贖稱義)’라 한다.
2) 불 가운데서 얻은 것 같으리니
‘불 가운데서 얻은 것 같으리라’는 말씀은,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죄 사함은 받았으되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의롭다 함을 얻은 것이 없다는 말씀이다. 그러면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의롭다 함을 얻는 것이 무엇인가?
(엡1:13) 그 안에서 너희도 진리의 말씀 곧 너희의 구원의 복음을 듣고 그 안에서 또한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았으니
그 안에서 즉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죄 사함을 받은 그 안에서 진리의 말씀 곧 구원의 복음을 듣고 그 안에서 또한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았다. 이것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의롭다 함을 얻는 것이다.
참고로,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의롭다 함을 얻는 것을 교리용어로 ‘이신득의(以信得意)’라 한다.
그러면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는 것이 어떻게 의롭다 함을 얻는 것이 되는가?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에게 보혜사 성령이 임하셔서 ①함께 거하시고(요14:16-17), ②모든 것을 가르치시고(요14:26), ③예수 그리스도를 증거 하시는(요15:26) 것이기 때문이며,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에게 주의 성령이 임하셔서 기름을 부으시고 ①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②눈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③눌린 자를 자유케 하시는(눅4:18) 것이 되기 때문이다.
(결론)
본문 고전3:10-15 말씀은 우리가 잘 아는 말씀이다. 그러나 이 말씀을 해석하기는 난해절이다. 서론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이 말씀에서 특히 ‘그러나 자기는 구원을 얻되 불 가운데서 얻은 것 같으리라’는 말씀이 난해절이다. 그리하여 우리 교계는 이 말씀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두 가지로 깨닫고 말한다.
하나는, 예수 믿는 택자와 범죄한 행위는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속죄함을 받았기 때문에 유황 불못의 둘째 사망을 받지 않는다.
하나는, 예수 믿는 택자는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속죄함을 받았기 때문에 유황 불못의 둘째 사망을 받지 않지만, 범죄한 행위는 둘째 사망의 해를 받아 유황 불못에 던지움을 받는다.
위의 두 해석은 ‘그러나 자기는 구원을 얻되 불 가운데서 얻은 것 같으리라’는 말씀을 중점적으로 설명하는 답으로 충족되지 않는다. 그런 것은 이 말씀에 대한 중점적 답이 별도로 있기 때문이다. 이 두 설명은 다음의 성구에 대한 설명에 해당된다고 본다.
(히9:12) 염소와 송아지의 피로 아니하고 오직 자기 피로 영원한 속죄를 이루사 단번에 성소에 들어가셨느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영원한 속죄를 단번에 이루셨다고 하셨다. 이것은 우리에게 중생의 씻음(딛3:5)을 주시기 위한 것이다.
(히10:26-27) 우리가 진리를 아는 지식을 받은 후 짐짓 죄를 범한즉 다시 속죄하는 제사가 없고 *오직 무서운 마음으로 심판을 기다리는 것과 대적하는 자를 소멸할 맹렬한 불만 있으리라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영원한 속죄를 단번에 이루셔서 우리가 중생의 씻음을 받은 후 짐짓 죄를 범한즉 다시 속죄하는 제사가 없다고 하셨다. 즉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구속 곧 죄 사함은 단번이지 거듭은 없다는 말씀이다.
그러므로 예수 믿는 택자의 범죄한 행위에 대하여 다시 속죄하는 제사가 없고, 오직 무서운 마음으로 심판을 기다리는 것과 대적하는 자를 소멸할 맹렬한 불만 있다고 하셨다. 즉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았지만 범죄한 행위에 대하여 다시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속죄함이 없다는 말씀이다. 그렇지만 ‘그러나 자기는 구원을 얻되 불 가운데서 얻은 것 같으리라’ 하셨다.
그러면 ‘그러나 자기는 구원을 얻되 불 가운데서 얻은 것 같으리라’는 무엇인가? 본문 ‘7. ‘그러나 자기는 구원을 얻되 불 가운데서 얻은 것 같으리라’에서 중점적으로 논설한대로,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죄 사함은 받았지만,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의롭다 함은 얻지 못했다는 말씀이다.
구속칭의(救贖稱義)와 이신득의(以信得意)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죄 사함을 받은 것은 ‘구속칭의’이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의롭다 함을 얻는 것은 ‘이신득의’이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공력이 불타면 해를 받으리니 그러나 자기는 구원을 얻되 불 가운데서 얻은 것 같으리라’는 말씀은,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죄 사함(구속칭의)은 받았지만,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의롭다 함(이신득의)은 얻지 못했다는 말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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