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9. ■ 하나님의 단일성 - 출간본

(신6:4) 이스라엘아 들으라 우리 하나님 여호와는 오직 하나인 여호와시니

1. 단일성

단일성이라는 것은 나타날 때는 여러 가지로 나타나지만 하나에서 나온 것을 말합니다. 하나님의 본성이 수백수천(數千數百)으로 나타나 역사 하지만 그 속은 하나인 단일성입니다.

2. 단일성의 하나님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단일성의 하나님이십니다. 단일성의 하나님이라 말은 하나님 당신이 완전하신 분이기 때문에 그 속성이 여러 속성으로 나타나도 그 속성이 하나라는 말입니다.

하나님의 지혜가 이것도 아시고 저것도 아시고 모든 것을 다 아십니다. 전지입니다. 또 전능하셔서 이것도 하시고 저것도 하시고, 여기도 역사 하시고 저기도 역사 하십니다. 모든 것을 개별 섭리하십니다. 이 하나님의 모든 역사, 모든 움직임, 모든 성품, 모든 주장, 모든 지식들이 나타났지만 그것이 하나의 완전에서 퍼져 나가고 확대되어 나간 것입니다.

3. 완전은 나눌 수가 없음

하나님은 완전이시므로 완전이 퍼져 나갈 때에 완전은 깰 수가 없고 완전은 쪼갤 수가 없고 완전은 나눌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의 속성이 겉으로 나타날 때는 여러 속성으로 나타나지만 그 속에 들어가면 한 속성으로 되어 있는 것이 하나님의 속성입니다. 이것을 가리켜서 단일성이라 합니다.

4. 지체라는 것은 개직(個職)

한 몸에 여러 지체가 있다는 것은 활동면을 가리켜 말합니다. 개성(個性)을 말하는 것 아니고 개직(個職)을 말한 것입니다. 손이 하는 일이 있고 발이 하는 일이 따로 있으나 한 몸의 한 지체입니다.

이 사람은 부흥회하고, 저 사람은 목회하고, 이 사람은 공장에서 일하고, 저 사람은 농사짓습니다. 이렇게 겉으로 보기에는 개직을 하나 하나님 한 분에게서 나온 역사로서 단일생명, 단일지혜, 단일능력입니다.  

5. 붉은 물감은 조각나서 퍼진 것

붉은 물감 하나를 물통에 집어넣으면 붉은 물이 우러나서 온 물통에 붉게 퍼져나갑니다. 이것은 붉은 물감 하나가 녹아서 퍼져나가서 물통에 꽉 차졌습니다. 이것은 붉은 물감 한 덩어리가 완전이 아니기 때문에 조각나고 나눠지고 녹아져서 온 물통에 퍼져나갔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완전자시며 영원 불변자이시므로 조각 날 수 없고 흩어질 수 없습니다. 그 본체의 역사가 번져 나가서 교회에 가득 차고 영계와 우주에 가득 차지만 한 분 하나님의 완전에서 나간 것입니다.

6. 만물은 하나님의 본성이 번져 나온 것

하나님의 본성이 만물에 나타났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본성이 만물에 한 조각씩 떨어져 나온 것이 아니고 하나님의 본성이 번져 나왔습니다. 그래서 모든 것을 거둬서 들어가면 하나님의 역사가 되고, 이 하나님의 수많은 역사를 모아서 들어가면 하나님의 완전이라는 그 완전성에서 모든 것이 충만해지고 광대해진 것입니다.

하나님은 영원 자존자시요 또 그는 완전자시요 또 그는 영원하시고 불변자이십니다. 이래서 이 하나님의 본성이 수많은 만물에 비추어 나왔습니다. 그러나 하나의 완전에서 나왔기 때문에 수많은 속성들과 수많은 역사들이 있지만 하나인 단일성입니다.

7. 단일성의 목적

단일성의 하나님께서 목적을 정하셨습니다. 이 목적은 자존하시고 유일하신 당신 혼자 이 목적을 정하셨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목적은 유일의 당신이 정하신 유일의 목적이요 또 이 목적은 완전한 목적이요. 영원한 목적이요. 불변의 목적입니다. 이 목적이 우주와 영계에 충만하게 가득 차지만 이 목적은 단일성의 목적입니다.

하나님의 목적은 우리를 하나님과 같은 온전자, 완전자, 영원 불변자를 만들어서 하나님 같이 모든 만물들에게 역사 할 수 있는 자를 만드시는 것이 하나님의 목적입니다. 하나님과 같은 자가 되는 것이 일위적은 아니고, 예수님의 일위 중보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결합으로 일행적이 되게 하시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