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2.19 17:53
■ 최삼경목사의 삼신론과 월경잉태론 주장에 대한 교계 근황
위의 제목으로 썼던 본래의 글은 삭제를 합니다. 그 까닭은 최삼경 목사가 '월경잉태'라는 말을 사용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즉 '월경잉태'라는 말에 대한 논평이기에 그 논평이 아무 의미가 없으므로 삭제를 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그리고 이에 대한 오해의 말을 듣고 또 이에 따른 논평을 한 것에 죄송한 마음입니다. 널리 이해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아래는 교회와신앙 2015년 06월 04일, ‘허망한 이단논쟁 월경잉태설…최삼경 목사 이단 아니다’에서 발췌한 내용입니다.
「최삼경 목사의 지적에 의하면 박윤식 목사는 '월경하는 입장의 여인에서 탈출하자’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인간은 타락한 이후에 월경이 생겼다. 여인에게서 난 자는 월경을 통해서 낳은 자이다. 월경으로 낳은 자는 다 부정한 자이다. 약속의 자녀는 월경 없이 난 자이다. 이삭과 세례요한과 예수님은 월경 없이 낳았다.’는 요지의 주장을 했다는 것.
최삼경 목사는 박윤식 목사의 이런 주장에 대해 ‘타락한 후에 월경이 생기지 않았다. 월경이란 피를 말하는 것이기 때문에 사라나 엘리사벳이 월경 없이 이삭이나 세례요한을 낳았다면 그것은 이삭이나 세례요한이 사라나 엘리사벳의 피를 받지 않았다는 것이 된다. 월경으로 낳았느냐 월경 없이 낳았느냐 즉, 피를 받고 태어났느냐 그렇지 않느냐에 따라 구원받아야할 죄인이 되느냐 그렇지 않느냐가 된다면 이삭이나 세례요한은 원죄 없는 자가 된다. 월경의 유·무에 따라 구원받는 것이 아니다. 예수님이 마리아의 월경 없이 태어나서 마리아의 피를 받지 않고 태어나셨다면 그것은 예수님의 인성을 부인하는 것이 된다. 예수님의 인성은 임신이 가능한 정상적인 월경하는 여자를 통한 것이다. 박윤식 목사의 주장은 성적 모티브 없이 나올 수 없고, 그런 측면에서 그것은 통일교 출신 변찬린의 영향을 받은 것이다.’는 요지로 맹공을 퍼부었다.
그러자 예장합동 서북노회는 즉각 반발하며 ‘최삼경 목사 이단성 여부 조사청원서’를 총회에 제출했다. 그 후 예장통합 서울북노회도 총회에 질의서를 제출했다. 구생수, 이광호, 예영수, 이정환 목사 등은 포럼을 열어 최삼경 목사의 변증을 ‘월경잉태설’이라 하며 공격했다.
최삼경 목사는 ‘월경잉태설’을 주장한 적이 없고, 하지도 않은 말에 이정환 목사가 인용부호를 사용하면서 조작했다고 반박했다.
그러나 이런 사정은 거두절미하고 ‘월경잉태설’이라는 신종 용어는 ‘이단’이라는 부정적인 의미를 담아 일파만파로 퍼져나갔다. 한국교회 안에는 두 부류의 진영이 나타났다. 최삼경 목사를 이단으로 몰려고 공격하는 측과 최삼경 목사의 주장에 문제가 없다며 지지하는 측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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